하늘이야기

늦은 합격 후기를 올립니다. 전 좀 늦게 6월 정도에 공부를 시작했고 직장인이라 아무래도 동차합격은 어려울 것 같아 1차만 했습니다.(9월에 해외가족여행도 잡혀있고해서) 우선 들어야 할 강의가 너무 많았습니다. 기본강의,심화강의등 본 내용에 해당되는 강의만 100개가 넘었습니다. 퇴근후 1~2개, 주말에는 8~10개정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무료강의 인데도 강사의 수준과 강의의 질이 좋고 실생활하고 연결되는 것이 많아서 시험 합격을 떠나서 공부가 자체가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학개론 강의는 서대술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서대술 선생님 강의를 하나 들어보고 이 공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 강의를 참 잘하셨습니다. 민법은 본 강의는 서석진 선생님 강의를 요약강의는 양민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두분선생님 강의를 다 같이 들으니 한쪽에서 놓쳤던 것이 보완되어 더 체계가 잡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민법은 들을때는 재미있는데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니 못풀겠더라고요. 처음 모의고사 칠때는 40점인가 받고는 민법때문에 과락 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10월초쯤에 기출문제를 다 풀고 나니깐 성적이 80점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양민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요약강의 듣고 해당 강의에 해당되는 기출문제를 바로바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회정도 주어진 최종모의고사문제집은 5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모의고사 문제풀이강의도 시간이 없어서 틀린 문제만 찾아서 설명을 들었는데, 한 선생님의 설명이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선생님 풀이를 같이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 시작하면서 강사를 누구로 할까였습니다. 과목당 두분의 강사의 강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후기에 많이 언급된 교수님이 누구인지도 찾아보고, 스스로도 강사분마다 강의 하나씩 듣고 저에게 맞는 강사를 찾았습니다. 이제 2차 시작해야하는데, 어떤 강사가 좋을지가 고민이네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