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야기

#1차 준비. (2013년 5월 봄기본 종합반) 


전문대(사이버) 다니면서 어설프게 공부한게 있어서 (전공이 세무..) 자신있게 들어갔으나 난이도차이에 멘탈이 무너졌었어. 

대학교에서 배우는건 진짜 기초중에 기초더라고.. 봄기본 종합반 개강하고 첫째주 모의고사를 봤는데 150명응시 113등을^^; 

너무 충격이어서 그때부터 8시30분에 학원와서 어제 오답노트 정리한거 30분동안 리뷰하고 학원 수업듣고 10시까지는 자리를 지켰어. 

학원다니니까 확실히 경쟁분위기도 있고, 다들 진짜 독하고 열심히 하더라고. 

나보다 학벌도 좋고 잘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더 오래 앉아있으니까... 반성도 하게 되고.. 



1. 중급회계 

처음에 한챕터 한챕터 넘어갈때마다 숨이 막히더라... ^^; 이해가 가는듯 하면서 이해가 안가고.. 

강사님이 그런말을 하더라고.. 회계는 나름대로 논리가 있지만 결국 암기과목이라고.. 암기를 오래가게 하기 위해 논리를 찾는거지 결국 암기싸움이라고.. 

중급회계 기본서에 예제문제를 열심히 반복했어. 모르면 바로 해답보고 다시 그자리에서 외우고... 

내가 박사학위따고 그럴게 아닌데 고시시험 앞에서 논리따지는것도 어떻게보면 시간낭비겠다 싶어서... 무작정 아는건 풀고, 모르면 다시 해답보고 그자리에서 또 외우고... 

그러다 보면 자주 까먹는 부분들은 따로 나만의 오답노트에 자세하게 적어놨어. (한참뒤에 봐도 뭔말인지 알수있게 자세하게) 



2. 원가회계 

그나마 중급회계보다 원가회계가 낫더라.. 어려운듯 한데 막상 문제는 중급회계보다는 잘 풀리더라고. 

물론 원가회계도 볼때마다 까먹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것또한 오답노트에 자세하게 적어놨어. 

모르면 쥐어짜듯이 생각하지않고 과감하게 해답지를 봤어. 원가는 '흐름'이란게 되게 중요해서... 어차피 모르면 끝이라.. 흐름익히는데 신경썼던거 같아. 



3. 세법개론 

끝판왕 납셨어요... 네네네..... 이거는 뭐... 논리도 논리나름이지.... 논리도 안외워질정도로 진짜 대단하더라.... 

이과목은 1차 붙고 동차(2차)직전까지도 나를 괴롭혔던 과목이라... 1차 준비때 너무 완벽하게 다질려고 하면 오히려 다른과목에서 빵꾸가 나더라고... 

세법에서 최소한 50점 목표로 가려면 부가가치세는 완벽하게 끝내야되. 

근데 그렇다고 세법개론때 너무 달달달 세법만 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가을심화반때 또 배울꺼고 객관식때 도 배울꺼기 때문에 약간씩 이해 안가는건 뒤로 미뤄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 세법이잖아 세법.....ㅎㅎㅎㅎ;; 

학원마다 개론책 외 요약서나 워크북같은걸 병행하는데 결국 개론으로 못보겠더라고...;;; 개론서 읽고 결국 요약서 워크북 암기싸움이 시작되는거지...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앞글자 따는게 진짜 효과적이었어. 

첨에 부가가치세 안분계산할때 감정가액 - 기준시가 - 장부가액 - 취득가액. 이거 처음배우는냔들 햇갈리고 그러는데 나는 감기장취 이런식으로 외웠다고나할까 ㅎㅎㅎ;;;; (난 머리가 나빠서 이해력이 매우 부족....;; 그냥 무식암기로 해결볼수있는건 이렇게...) 

그리고 가끔씩 세무사 공부하는 사람들중에 소득세 법인세 특히 법인세 어렵다고 포기하는데... 

절대 1차도 힘들고 2차에서는 무조건 떨어져... 

다들 2차때 하면되지 하는데 2차때 절대 시간 안남.... 2차때는 절대 새롭게 무언갈 배우고 확장할 시간이 없어... 1차는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2차는 문제가 적기때문에 기존에 가져갔던거에서 빵꾸안나게 엄청 반복해야되는데 새로운걸 배울 시간이 도저히 안남... 

그러니까 법인세 어려워도 봄기본때 이해하고 넘어갈 정도로는 공부 해야함.. 






3. 재정학 

진짜 이거는 할말이 없음... 공부할때 오히려 제일 힘들게 했던 과목이라서... 특히 미분 적분 이런거 안한 전문대생이라^^; (수리버림) 

당혹스럽더라 .. 

그래도 너무 걱정마 미분 활용하는 계산문제 꼴랑 5개정도 나옴. 난 과감히 패쓰.. 

오히려 재정학 계산문제 풀다가 시간 잡아먹어서 세법 문제 못풀어서 과락난 친구들도 많아... 1차는 무조건 시간배분이 중요해. 

재정학이 전략과목이라 재정학에서 완벽하게 풀어야지 하다간 세법에서 그냥 과락임.. 푼다고 맞춘다는 보장이 없잖아 세법은.. 

재정학 기본서(정병렬)이거 열심히 돌렸어. 근데 결국 이해 안가는건 지나가게 되더라.... 객관식때 하자 이런식으로... 

오히려 재정학보다 세법을 더 열심히 봤던거 같기도 해.. 

(이유는 객관식 편에서 설명) 



4. 선택과목 (상법 vs 민법 vs 행소법) 

나는 행정소송법을 했지. 학교다닐때 상법을 했었기 때문에... 이건 하면 안되겠다 싶었어. 

일단 공부량이 민법은 상법의 1/3 수준... 행소는 상법의 1/5 수준이라고 보면됨. 

그리고 문제 난이도도 엄청 차이가 나.... 

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합격률은 행소랑 상법이랑 비슷하다.. 그거 속으면 안되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떨어진 냔들이 세무사로 대거 넘어오거든 요새... 

세무사 학원가면 상법 선택해서 강의듣는냔 거의 없음. 다 행소임;; 

공인회계사 상법이 더 어렵고 양도 많아.. 그리고 거긴 1차붙으려면 상법에서 고득점을 해야해서 세무사 상법 공부하는 냔들보다 더 독하게 외움.... 그래서 세무사 상법이 다른 선택과목보다 어려워도 회계사에서 넘어온냔들이 상법 고득점 충분히 하기 때문에 합격률은 비슷해보이는데... 

사실상 행소법이 훨~~~~씬 쉬움. 

상법 선택하면 시험전날에서 상법 달달 외우느라 다른 과목 정리 못한다..(참고로) 

행정소송법은 그냥 객관식 무한 반복이야.. 객관식에 나온 1번 2번 이런 보기들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정확하게 외워.. 

그리고 출제판례는 계속 나오니까 오답노트처럼 판례를 직접 손으로 써서 OX 해놔 스스로... 

노트사서 맨 왼쪽에 1. 판례...... 적고          맨오른쪽에다 이게 대상인지 아닌지 뭐 맞는지 안맞는지 해당되는지 안해당되는지 적고 반접어서 들고다니면서 봐. 






# 가을 심화반 (2차과목 선행학습) 

나는 이거 꼭 필수라고 생각해. 1차랑 2차가 크게 다르지 않아서... 2차가 좀더 어려워진건 있는데 

가을 심화반을 공부하면 좀더 전반적인 흐름이런게 머릿속으로 정리되고 좀더 자신감도 붙어. 

심화반은 모든과목이 다 계산문제풀이 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반복하면 되는거야. 

공부방법이 이건 딱히 없는거 같아. 

각 학원 강사마다 문제풀이 스킬같은것도 있고 방식도 다 있어. 그거 따라서 하면 되..! 

세무회계 과목은 정말 필수임. (다른건 몰라도) 

이때 세무회계를 통해서  법인세를 보충할 기회야.. 

아무래도 계산문제를 풀면서 법조문을 연결하는거니 효과적이지.. 




# 객관식 종합반. 

1. 재무회계/원가회계 객관식 

이것도 학원강사마다 문제풀이 스킬을 알려준다... 자기한테 맞는선생님을 찾는게 가장 중요해. 

메이저 학원 샘플을 필히 들어볼것... 

그리고 가끔씩 중급상만 가져가고 중급하는 어렵게 나오니까 안가져가야지 하는 냔들 있는데... 

1차도 붙기 힘들뿐더러... 2차가서도 아마 못따라갈거야. 유예때 하면되지 하겠지만 세법학이나 세무회계 때문에 엄두가 안나.. 

그니까 어렵고 모르고 틀려도 절대 시험직전까지 포기하지 말것... 시험 2주전까지는 그래도 독하게 가져가려고 해봐야되... 

중급하가 생각보다 쉽게나오는건 너무 쉽게나와도 30초만에 정답 바로나오고 그래... 

작년 1차 같은 경우에는 중급상에서 완전히 폭탄식으로 나와서 과락률이 60%인가 그랬어... 


재무회계 객관식에서 많이 힘들어하는 냔들 많더라고. 

근데 결국에는 문제는 똑같이 나와.  같은 틀에서.. 그냥 연도와 금액만 달라지는거지... 

그냥 문제와 해설을 외운다고 생각하고 접근해. 이렇게 물어보면 이런식의 과정을 거쳐서 접근해야함. 이런식으로.. 

기타포괄이익/당기손익/이익잉여금/총포괄이익 이런것도 확실히 구분해야하고... 

이자비용 이자수익 감가상각비 처분이익 이런거 다 당기손익이니까... 다 고려해서 퉁친 금액이 답이되겠지.. 

정말 재무회계 객관식은 8번넘게 본거 같아. 

나는 모르면 바로 해답지를 보면서 빨리빨리 그자리에서 다시 암기하고 다시 채우고 그랬어서... 

결국 시험직전까지 와서야 외워지더라고... 

이건 원가회계도 마찬가지인듯해... 객관식은 둘다 같음.. 





2. 세법 

말문제 vs 계산문제 싸움이지.. 

보통 계산문제 제끼려는 냔들도 많은데 절대 그러지마.. 세무사는 안제끼면 붙어. 제끼면 떨어지고...ㅠㅠ 학원가에 떠도는 유명한 얘기임.. 

객관식에 계산문제 (최소한 기출표시된것)는 다 풀어야되. 

틀리면 해설지 보는거 피하지 말고... 어차피 세법은 내가 해당 법조문을 외우고있냐 안외우고있냐 싸움이라.. 

바로바로 보고 외우는게 중요해. 

실제 시험은 객관식에 실린 문제보다는 쉽게 나온다는거... (어려운것만 골라서 모아놓은게 객관식책임.) 








3. 재정학 

하... 기본서 열심히 돌렸지만 못해먹겠더라..^^;;;; 

그래서 하루끝장xx 라는 일일특강용 요약서책이 있다.. 그거와 재정학 기출문제집이 있어... 그거 사서 무한반복했어 

첨에 재정학 기출문제사서 풀었는데 50점 나오더라고...ㅎㅎㅎㅎ;;;;; 

그리고 다시 맞춘거 틀린거 다 하나씩 꼼꼼하게 리뷰하고 계속 반복했어. 그전해꺼 그전해꺼 처음엔 점수 더럽게 안나옴.. 

근데 어차피 재정학은 나왔던게 또 나오고 이거 60~70% 라서...  책에 없는게 나오진 않기 때문에 

기출문제 마스터하자 이렇게 갔지..ㅎㅎㅎ 

처음엔 이방법이 힘들어 너무 틀리니까... 근데 절대 포기하지마 결국 시험직전에 보면 올라와있더라.. 





4. 행소법 

기본반에 적혀둔데로 하면됨. 



※ 객관식 문제 풀때 반드시 1회독할때 맞춘거 틀린거 문제번호 옆이나 위에 조그맣게 o x 표시해놔.. 이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 

그리고 시험전날 최근에 푼것중 x가 많은거만 골라서 풀고 들어가면되니까.. 




# 1차시험 응시. 

객관식책을 잘 보고 들어갔다면 실제시험은 객관식보다는 쉽게 나왔구나 할꺼임. (작년이 조금 특이했던 해같아;;;^^;;) 

1차시험에 당락을 좌우하는건 열심히 풀고 이런게 아니라 시간배분이 제일 중요해. 

예를들어서 나에게 전략과목이 재정학 행소과목이야.. 여기서 최대한 점수를 빼야되. 

근데 문제를 풀다보니 시간이 30분을 넘어가고있어. 그러면 잠시 멈추고 

세법이나 회계학으로 돌아와서 일단 과락을 면할정도로 풀어놔야해.. 

나는 재정학 35분 / 행소 18분 걸렸거든?;;; (행소가 이정도로 쉽다 냔들아..) 

재정학은 25분정도 풀고 뭔가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세법으로 돌아가서 부가가치세랑 기타세법을 풀었지.. 

괜히 재정학 매달리다가 세법문제 못풀고 시간쫒기듯 풀어서 과락나는것보다 재정학 점수 좀 떨어져도 세법에서 면과하는게 낫다고 판단한거야. 

그리고 재정학 다시 돌아갔는데 뒤에부분은 쉽더라고.. 그래서 금방 풀고 다시 세법으로 갔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 

그래서 소득세 법인세중 고민했는데 법인세가 쉽게 나온게 3문제가 보여서 이걸 3분만에 풀었어.;; 다맞았고.. 

그리고 소득세에서 좀 풀어서 몇개 건지고 그렇게 해서 

회계학 57.5 
세법 55 
재정학 65 
행소법 90 


이렇게 나와서 겨우 붙음! 






# 2차시험. 

동차 종합반 vs 동차gs모의고사 

고민하다가 어차피 가능성 떨어진다면... 모험을 하자 하고 동차gs모의고사반과 필요한건 인강을 구매해서 들었어. 

일단 심화반때 세무회계를 열심히 했었고, 객관식때 세법 계산문제를 열심히 했었기에.... 세무회계강의는 따로 듣지 않아도 됬었어. 

법인세도 안제꼈기에 자신이 있었지.. 

하지만 책은 세무회계 기본연습서로 하지 않았어. 

cpa cta 기출문제집이 있어 세무회계도... (개정세법반영) 난 그걸로 돌렸어. 

솔직히 세무회계 기본연습서는 시험에 나오지도 않은거 학원강사들이 나올거라고 예상되는거 이상한거 다 싹다 넣어서... 

사실 너무 일 벌려놓은 느낌이더라고.. 

기출문제보면 생전 처음본거 나오는건 거의 드물던데... 

그리고 실제 기출문제 열심히 풀다보면  나왔던게 또 나왔네? 이런 느낌이 생김. 

과감하게 난 연습서보다 기출문제를 열심히 돌렸어. (시간도 촉박하고 사실...) 




2차 재무회계는 사실 객관식 열심히 돌린 냔이라면 크게 괴리감이 안느껴져.. 난이도차가 크게 안나거든. 

다만 원가회계는 난이도 차가 크지. 1차랑 2차가.. 

물론 이것도 심화반때 한번 했기에... 강의를 듣기 보다 혼자 하려고 했어 어차피 시간도 별로 안남았고.. 

풀어보고 틀리면 바로 해답지 보고.. 풀다가 막혀서 도저히 못나가겠으면 해설지를 부분적으로 봐서 막히는 부분만 도움을 받고. 

물론 그런경우 문제번호에서 x 표시를 과감히 했지. 

결국 2차시험이라는것도 무슨 새로운 문제유형을 만들거나 그러질 않아... 교재 문제를 외우고 답을 외웠다고 한다면 실제 시험장가서도 비슷하게 풀려.... 유형은 안달라지니까.. 해설지 보는걸 너무 두려워안했음 좋겠어... 




세무사 시험에서 가장 끝판왕인 과목 세법학이 남았지. 

세법학은 실제 사법시험에 조세파트 시험과목하고 비슷한 과목이야. 

사시스타일로 문제가 나와. 

판례나 긴 사례를 주고 이걸 내가 판단해서 접근해야해. 과세처분이 타당한지 또는 위법한지 또는 납세자의 주장이 부당한지 등등 

그리고 관련 법조문을 그대로 써야되. 

말그대로 죽어라 암기해야되. 

결국 여기서 앞글자 따는게 큰 활약을 한다..^^; 

나 한 앞글자 100개 넘게 딴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뭔말인지도 모르고 섞이고 하는데 나중에 수정을 거치면서 완성시켜나갔지. 

그리고 자기전에 몇십개씩 나눠서 한번씩 말로 읊고 머리속으로 생각해봤어. 

세법학 이라는 책이 따로 있어. 거기있는거 다 암기해야되 싹다. 

암기싸움이야 


판례 맞추고 사례 맞추고 이거는 솔직히 초 고득점자 우리가 범접할수 없는 상위 0.1%나 그러는거고;;;; 

결국 싹다암기해서 법조문이라도 제대로 쓰고 나오자 이렇게 접근하면 면과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해. 

동차때는 다 암기를 못하기에 선별해서 암기했어. 

그리고 시험장 들어갔는데 


3교시까지 분위기가 좋았는데 4교시때 젠장..... 내가 안외운게 많이 나와서 과락으로 떨어졌어 ㅋ 

평균은 높았는데... 쩝... 너무 아쉽더라고... 



이미 떨어진걸 알았기에 난 안쉬고 계속 학원나와서 달렸어. 

그리고 유예1순환 2순환 3순환을 정말 열심히 다녔어. 

다시 처음부터 연습서 강의 -> 모의고사 반복 

그리고 절대 제끼는거 없이 왠만한건 싹다 가져갔고... 

세법학은 구술스터디를 구해서 하루에 몇페이지부터 몇페이지까지 따로 외우고, 모의고사 분량에 맞춰서 외우고 

이걸 반복했어. 

세법학이 어렵다고 세법학만 주구장창하면 또 어떤과목이 어렵고 쉽게 나올지 모르기에 큰일나. 

회계학1부 회계학2부도 오랜기간 놓지 말고 꾸준히 해야되. 나는 주말은 회계학1부 회계학2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평일은 세법학에 더 많이 할애했어. 

(오전 오후 저녁직전까지 세법학 -> 저녁먹고난후 회계학1부나 회계학2부중 한과목 이런식으로) 





다행히 시험장가서 내가 다 공부를 했으니까 모르는게 나오진 않아서 자신있게 풀었어 

물론작년 2차시험은 유예생에게 유리하게 나오긴 했어. 다양한걸 물어봤거든. (안제끼고 암기를 많이 한사람이 유리하게) 

근데 그렇다고 지엽적인게 나온게 아니라서 동차생이라도 열심히 최대한 가져가려고 했으면 많이붙었을거야. 1차에서 자주 봤던 챕터에서 다 나왔거든.. 


힘들다고 제껴봤자 결국 가져가는거에서 다 맞춘다는 보장이 없기에 

왠만하면 냔들아 다 가져갈 수 있으면 다 가져가.. 뭐가 쉽게 나올지 몰라.. 


내가 시험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방법은. 오답정리/앞글자따기/모르고 생각안난다 싶으면 해설지 바로보고 그자리에서 외우기 

이거 세개인거 같아.. 

그리고 냔들아 세무사 시험은 생전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 그런 시험이 아니야.. 쫄지말라능.. 

재정학도 기출 돌리다 보면 똑같은 의미의 보기가 계속 나오는게 보여. 세법도 어느순간 눈에 들어와. 회계도 그렇고! 선택과목은 모든보기가 다 반복된다고 봐도 무방.. 

기출에 충실해.. 절대 빗나가게 나오지 않는거 같아! 





그렇게 나냔은 유예를 합격했어... 

내생에 처음 성취감같은걸 느꼈어.. 

냔들도 비루한 내 수기를 보고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해..